본문 바로가기
과학 생물 천문 항공 군사

부시리 방어 구별법 차이점

by 날치자리의 집 2023. 6. 24.

목차

    방어와 부시리 차이점

    채널A의 도시 어부에서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를 초빙해서 전국의 포인트를 돌면서 다양한 어종을 공략하고 있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낚시 명인인 박진철 프로가 출연했던 부시리 편에서 많은 분들이 방어 부시리 구별법에 대해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방어회 인기가 높죠.

    방어회 가격이 한창 비쌀 때라 간혹 부시리를 방어라고 속여 파는 얌체 장사꾼들이 있죠.

    방어와 부시리 차이점은 살아 있을 때는 구별이 비교적 쉽습니다.

    즉 회를 치기 전에는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데 반해서, 회 상태로 나오면 구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방어회를 많이 드셔 보신 분들은 회 모양만 보고도 딱 맞춥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로서는 회 떠진 생선을 보고 생선을 맞추는 건 쉽지 않죠.

    아 그전에 방어가 더 고급이고 부시리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갖지 마세요.

    방어는 겨울에만 맛있는 생선입니다.

    방어나 부시리 둘 다 전갱이과 물고기입니다.

    방어는 여름에는 개도 안 먹을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전어가 그러하듯이 몸에 지방을 잔뜩 축적해서 고소한 기름 맛 덕에 맛이 오르죠.

    반면에 부시리는 사실 사시사철 평타를 치는 맛입니다.

    그 덕에 겨울에는 천대받고 여름에는 방어보다는 맛이 좋은 그런 생선입니다.

    그 덕에 사실 제주도 인근에서 잡히는 부시리는 겨울에도 방어만큼이나 맛이 좋은 생선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의 특징이 이게 좋다더라~ 하면 우르르 몰리죠.

    그래서 겨울철에는 방어 가격은 치솟고 부시리 가격은 똥값이 되어버리니 장사꾼 입장에서는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해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부시리도 대 부시리의 경우 대방어회처럼 부위별로 색도 맛도 다르기 때문에, 구별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일단 회의 모양으로 구분을 해보죠.

    방어 ( 부리 ブリ ) 회

    전체적으로 방어는 어두운 색을 띱니다.

    검붉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죠.

    부시리 ( 히라스 ヒラマサ ) 회

    반면에 부시리 회는 흰살생선회에 가깝습니다.

    회를 치기 전의 부시리 방어 구별법은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 간단하게만 소개할게요.

    같은 길이일 때 방어가 머리가 더 큽니다.

    배지느러미 끝이 희만 방어, 노란색은 부시리이지만, 이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몸통의 측선이 노란색으로 진하면 부시리 옅으면 방어입니다만, 이것도 주관적으로 보여서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가장 확실한 구분은 방어의 주상악은 완전 직각, 부드럽게 둥그스름하게 꺾이면 부시리입니다.

    반응형

    댓글